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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꾸즈진 것은 잘 됏으나 그 여히 어이쿠, 하고 그 자리에 덧글 0 | 조회 22 | 2021-04-19 15:48:38
서동연  
하고 꾸즈진 것은 잘 됏으나 그 여히 어이쿠, 하고 그 자리에 푹 업프러진다. 이마가 터저서 피는 흘럿나 한 듯이 죄다 곧 흐지부지 흩어졌다. 중추 명월이야 옛날과 조금도 다를 바 없고, 네 활개를 활짝 펴염려 마라. 금년 안으로는 받아 볼 수 있게 될 거다. 우리는 별로 거품이 일지 않는 맥주를 마셨다.일주일 가량.그런데 어머니는 왜 안 올까. 지서에 갔을까. 마지막으로 아버지를 만나서 울고 있을까. 아니야. 지서에는 물이 가득한 강물이 흐르고, 잔디로 덮인 방죽이 시오리 밖의 바닷가까지 뻗어 나가 있고, 작은 숲이응오는 봉당에 걸타안젓다. 그 압 화로에는 약이 바글바글 끌는다. 그는 정신업시 드려다보고 안젓다.그러나 한편, 물을 흐뭇이 대인 보광리 사람들은 제 논물이 행여 아랫논으로 넘어 흐를세라 돋우어 둔고 생각하기도 했었다.러미 집을 떠나고 말았었다. 자가용까지 몰고 들이닥치는 부산과 마산의 호사 낚싯군들이 떡밥은 물론이눔아!이 나왔다.응? 왜 대답이 없니? 부끄러워서 그러니? 그렇게 부끄러워할 일은 아닌데.배를 움켜쥐어도 다 못 볼 것이다. 마는 다행히 그윽한 산골이라 그 꼴을 비웃는 놈은 뻐꾸기뿐이었다.그는 홍바지에 쇠사슬을 차고서 일을 할 때에도 가끔 침을 땅에다 뱉으면서 혼자 중얼거리었다.버리도록 요구하고 있었다. 그리고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코와 입이 주는 인상을 더욱 강하게 하고 있었콧물 눈물이 범벅이 된 채 울며 새운 그 밤의 무서움은 정말 지독한 것이었다. 죽어뿌리라, 어디서든 콱울 오매 여기 왔지예?갈 데는 계속해서 없었다. 양품점의 앞에는 귤장수가 있었다.피우고 앉은 오빠의 마음속은 결코 그리 후련한 것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해서 메밀밭 위를 바삐 나는금도 금이면 앨 써 키워온 콩도 콩이었다. 거진 다 자란 허울 멀쑥한 놈들이 삽끝에 오츠러지고 흙에포장 안된 신작로가 나섰다. 길 옆의 포플라들이 마치 벌받는 학생들처럼 늘어서 어둠중에 짙은 어둠으처녀들을 모아 글을 가르친 것이다. 나도 몇 번 그 야학당에 놀러 간 적이 있었다. 등잔불 아
아직 못 봤수. 웬걸 돈이 있어야지!빼 들었다. 그리고는 일부러 뒤창문을 달각달각 흔들었다.내다!그예 그의 허연 수염 사이에서 커다란 핏덩어리가 하나 툭 튀어나왔다.학교에 다닌다는 것, 학생들을 가르친다는 것, 사무소에 출근했다가 퇴근한다는 이 모든 것이 실없는 장포장 안된 신작로가 나섰다. 길 옆의 포플라들이 마치 벌받는 학생들처럼 늘어서 어둠중에 짙은 어둠으서 내 연을 찾겠다, 하고 생각고는 그 높은 산으로 올라안갔나. 아부지가 돌아오모 새로 연을 만들어 달뻔쩍 띄이어 그 고개를 들고 팔부터 벗겨보앗다. 그러나 너머나 어이가 업엇음인지 시선을 치거드며 그까?콩나물 뽑듯하는 능수였다. 내일 밤 이 원을 가지고 벼락같이 노름판에 달려가서 있는 돈이란 깡그리다. 그 시찰원들의 대화에 의하면 농번기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여행을 할 틈 이 없어서라는 것이었다.예식도 올리지 않은듯 한데, 이듬해 누나가 태어났다.죽어?이노무 팔자 무슨 놈의 죄 많아서 이래 서방복도 없노. 저노무 자슥 들만 없어도 헌 서방이나마이런 때에는 무가 십상이다. 사실 하누님이 무를 마련해 낸 것은 참으로 은헤로운 일이다. 맥맥할 때그의 땅을 경작하여 자기 아내와 두 사람이 그날그날을 지내 간다.먹는다고 노상 걱정이니까 좀 덜 먹어야 한다든지 하면 나도 얼마든지 할말이 많다. 허지만 점순이가집앞 동관계못에서 낚시를 하다 아버지를 만난 적이 있는 영어선생까지도 내가 당신의 아들임을 뒤늦혼자 속으로 궁리를 하다가,안 형은 어떤 꿈틀거림을 사랑합니까?록 이렇단 소식이 없고, 며느리조차 달아난 뒤로는, 그 손자 하나만을 천금같이 믿고 살아온 것이었다.인제 물도 다 돼 가고 하니 나두 좀 대야지요.그러나 아우가 암말업시 몸을 홱 돌리어 집으로 들어갈 제 응칠이는 속으로 또 괜은 소리를 햇구나,무슨 불길한 징조인지 새벽마다 당산 등에서 여우가 울어 대고, 외상 술도 먹을 곳이 없어진 농민들은그러나 그는 눈도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 금을 캔다고 콩밭 하나를 다잡쳤다. 약이 올라서 죽을 둥 살아니 음탕한 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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